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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입시에서 에세이는 단순한 글쓰기 과제를 넘어, 지원자의 정체성과 잠재력을 보여주는 핵심 요소입니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유사한 실수를 반복하고 있어, 아무리 좋은 내용을 담고 있어도 평가자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실제 합격생과 입학사정관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지원서 에세이에서 자주 발생하는 대표적인 오류 7가지와 그 해결 방법을 안내합니다.
❌ 클리셰(cliché)에 빠진 이야기
“항상 꿈꿔온 학교에 지원하게 되어 기쁩니다.”
- 너무 일반적인 표현은 감점을 유발할 수 있음
- 자신만의 경험과 시선이 빠져있음
- 독창성과 진정성이 부족하게 느껴짐
사례: “저는 열정적인 학생이며, 도전을 좋아합니다.” → 이런 문장은 누구나 쓸 수 있어 차별화되지 않습니다.
❌ 자신이 아닌 '남' 중심의 이야기
“부모님은 언제나 제 인생의 영웅이었습니다.”
- 중심 인물이 본인이 아닌 타인일 경우, 평가자가 혼란스러움
- 영감을 받았더라도 본인의 변화와 연결해야 함
팁: “어머니의 간호사로서의 삶은 제게 봉사의 의미를 일깨워 주었고, 저는 이를 계기로 청소년 봉사활동을 시작했습니다.”
❌ 결과 위주의 나열
“OO 수상, OOO 인턴십, OOO 리더십 활동…”
- 이력서 형태는 에세이와 맞지 않음
- ‘과정’과 ‘느낌’ 없이 성과만 나열되면 감동 부족
- 서류 활동란과 중복되는 내용은 지양
❌ 너무 추상적이거나 철학적인 주제
“진정한 인간다움은 어디서 오는가?”
- 심오한 주제를 고르되, 구체적인 경험이 있어야 함
- 문학적 표현보단 입시용 스토리텔링 필요
- 대학 측은 철학자가 아닌, 살아있는 사람을 알고 싶어 함
❌ 문법, 맞춤법, 문장 구성 오류
“나는 어릴때부터 항상 의사가 되고싶었다.”
- 기본적인 실수는 ‘준비 부족’ 인상을 줌
- 영문 에세이는 원어민 혹은 전문가에게 교정받을 것
- 한글로 작성 시에도 오탈자 체크 필수
TIP: Grammarly, Hemingway, ProWritingAid 같은 도구 적극 활용
❌ 대학에 대한 정보 부족
“저는 명문대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습니다.”
- 어떤 프로그램, 어떤 교수, 어떤 학문 분야에 관심 있는지 명확히 기술해야 함
- 지원 대학별 특성을 반영해야 설득력 있음
- “그 학교가 당신에게 맞는 이유”를 스스로 설득해야 함
❌ 성장 이야기 없는 단순 나열
“그때 나는 실수했지만, 이후 달라지지 않았다.”
- 실패 경험을 쓴다면 반드시 ‘변화’와 ‘배움’이 중심이어야 함
- 감정만 적는 글보다, 행동과 인식의 변화가 중요
- 자기반성 + 다음 행동 = 긍정적 인상
잘못된 예 | 좋은 예 |
---|---|
“그 일을 통해 좌절했어요.” | “그 경험은 제 시각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고, 그 후 학교 행사에 자원해서 참여했습니다.” |
✅ 마무리: 입학사정관이 원하는 건 '진짜 나'
지원서 에세이는 자신을 ‘포장’하는 것이 아니라, ‘해석’하는 글입니다. 위에서 소개한 오류 7가지를 피하면서도, 나만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낸다면 분명 입학사정관에게 인상 깊은 지원서가 될 것입니다.
지금 에세이를 쓰고 있다면, 이 7가지 오류부터 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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